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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황달은 생후 첫주내에 만삭아의 약 60%, 미숙아는 약 80%에서 관찰됩니다. 신생아기는 태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하는 과도기라서 황달성분이 대변으로 충분히 배설되지 못해서 생깁니다. 황달은 흔히 얼굴에서 시작하여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복부, 발까지 진행합니다. 발꿈치의 피검사로 정확히 측정을 해야 하지만 보통 얼굴만은 5, 복부는 15, 발바닥은 20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수치까지 괜찮으냐 하는 것은 아기의 체중, 출생후 경과시간, 혈액형, 전신상태 등 여러요소에 의해 결정되므로 확실한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는 생리적 황달의 경우 생후 2-3일째 나타나서 하루에 3 이상 증가하면 안되고, 2-4일 사이에 5-6까지 도달했다가 일주일경엔 2 이하로 감소합니다. 이 기준보다 수치가 높거나 조기에 혹은 늦게까지 황달이 계속된다면 일단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생리적 황달은 수치가 12이상 오르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