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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증후군

근육통증후군

근육통을 주요증상으로 하는 실체들로 원인이 정립되지 않아 질병으로 간주되진 않는다.

근육통증후군의 종류

1. 운동 후 근육통(Postexercise muscle syndrome)

근육통증후군의 종류
평소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함으로써 훈련되지 않은 근육을 쓰게 될 때 나타나며, 운동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하고 혈청 내 근육효소 수치가 가장 높을 때와 일치한다.
휴식을 취하고 점차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 가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

운동 후 근육통과는 반대로 잘 훈련된 근육에서 발생한다. 한 번의 심한 사용이 아니라 반복 사용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운동선수, 음악가, 공장 근로자 같은 정교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며 근육통의 회복 능력을 앞지르는 작은 손상 때문에 생긴다.

3. 근막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유발점 (trigger point)
실제 통증 유발점과 떨어진 위치에 통증을 일으키는 성향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근육 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부드럽게 촉지하면 1cm이하의 작고 분리된 압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 부위를 10초 정도 계속 누르고 있거나 바늘로 자극시키면 해당 근육의 전형적인 연관 영역으로 연관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
긴장대 (taut band)
유발점이 발견되는 곳으로, 근섬유에 직각 방향으로 피부를 밀면 잘 만져질 수 있다. 그곳을 따라 촉지할 때 가장 아픈점이 유발점이 된다.
국소 연축 반응 (local twitch response)
유발점을 포함하는 긴장대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근섬유의 일시적인 연축이 일어나며 진단적으로 중요한 현상이다.

4. 섬유 근육통(Fibromyalgia)

수면장애, 피로,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감각이상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근육통이 넓게 퍼져 있고, 정해진 18개의 지점 중에서 촉지에 의한 압통점의 수가 11개 이상이어야 진단이 가능하다.

5.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정의

1. 설명할 수 없고 지속적이거나 재발성인 피로로서 과로에 의한 피로가 아니고 휴식에 의해 개선되지 않으며 현실적인 활동이 저하된다.

2.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의 소견이 6개월 이상 존재한다.
①일상 활동에 지장을 주는 기억장애 또는 집중장애
②인두통
③압통성 경부 또는 액와부 림프절
④근육통
⑤다발성 관절통
⑥새로 발생한 두통
⑦개운치 않은 수면
⑧작업 후 권태

대개 정신적 문제 및 약물 중독, 섬유근육통, 우울증, 신체화장애, 불안장애 등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큰 질환이 아님을 인지하고 우울증, 수면장애등이 있다면 항우울제를 고려하며 스트레스 줄이기, 운동, 상담을 통한 지지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근육통 증후군의 치료

기여요인의 제거

비타민 결핍도 유발인자중의 하나이므로 풍부한 비타민 B를 포함한 균형적 식사와 근육의 불필요한 사용을 조장하는 나쁜 자세의 개선 및 신체 구조의 교정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
만성적이며 통증의 분포가 클수록 스트레스와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우울제, 정신 상담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과다 사용에 의한 통증일 경우 잦은 휴식과 스트레칭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장애의 치료

온찜질, 고압전기 자극, 마사지 등이 효과가 있으나 치료 초기의 제한적 시행이 필요하다.

국소치료

국소적인 근육통의 경우 반응도가 높다.
①스프레이 : 근육을 스트레칭하면서 근섬유 방향으로 넓게 뿌려주며 스트레칭 자세를 일정시간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다.
②주사요법 : 주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주사 요법과 같이 신속하고 일정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 방법은 없다. 주로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에 이용된다.

주사 전 준비 - 출혈 성향이 높은 경우 피해야 하며, 아스피린 등의 약물은 최소 3일 전부터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사기로만 자극시키는 방법과 국소 마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통증유발점의 기계적인 파괴 원리는 동일하나 국소 마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시술 후 통증 경감에 효과가 있어 선호되는 편이다. 약물은 근육 독성이 가장 적은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
주사 후 관리 - 주사 후 거의 모든 환자에서 주사 부위가 쓰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주사 후의 효과는 연관통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며 3-4일간은 재 시술을 금하는 것이 좋다. 2-3차례의 주사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이후 반복 주사는 피한다. 주사 후 3-4일간은 격렬한 운동을 피하도록 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줄일 필요는 없으며 해당 부위의 근육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주사요법의 부작용과 금기 - 미주신경성 실신, 피부 감염, 혈종, 부위에 따른 기흉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최근 3일 이내에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 감염증, 마취제에 대한 과민 반응, 급성 근육 손상, 주사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주사요법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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